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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211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흉부 치료를 받은 지 꼭 1년이 된 것 같다.
이미 레이저와 스테로이드 주사만 12번.큰 변화는 없지만 매달 꾸준히 다녔다.
큰돈을 들여 투자했지만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었지만 마음의 위로와 나는 절대 크게 상처받지 말아야 할 몸임을 깨달았다.
비후성 반흔에 금속 알레르기. 그리고 피부 알레르기. 나는 은근히 피부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야. 얼굴에 칼을 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성형수술을 했다면 피부가 변해있어서 절대 자연스럽게 할 수 없었을 거야. 이건 저번 글에도 썼지만 진심이야.
강남세브란스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흉부 치료를 받은 지 꼭 1년이 된 것 같다.
이미 레이저와 스테로이드 주사만 12번.큰 변화는 없지만 매달 꾸준히 다녔다.
큰돈을 들여 투자했지만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었지만 마음의 위로와 나는 절대 크게 상처받지 말아야 할 몸임을 깨달았다.
비후성 반흔에 금속 알레르기. 그리고 피부 알레르기. 나는 은근히 피부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야. 얼굴에 칼을 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성형수술을 했다면 피부가 변해있어서 절대 자연스럽게 할 수 없었을 거야. 이건 저번 글에도 썼지만 진심이야.
마취크림을 많이 발라주셔서 레이저와 주사를 맞을 때는 아프지 않았다.
간호사 사랑의 포인트는 주사를 10대 정도 맞을 때 내 손목을 꽉 잡아준다는 것이다.
앞으로 갈 날이 몇 번 없을 것 같은데, 1년 동안 만나서 그런지 정이 들었다.
교수부터 레지인턴 간호사까지 편하게 진료해줬다.
레이저와 주사는 아파서 돈도 시간도 많이 나갔지만 치료를 그만둘까 싶을 때마다 우리 남편은 돈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본인이 내겠다는 말(어차피 네 것) 조금 나아졌으니 더 해보라는 응원을 아낌없이 해줬다.
이제 하는거 다 해봐서 그런지 후회가 안남아 안했으면 매번 후회했을거야. 해볼걸!
!
돈 투자할걸!
!
!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다 해보고 개운한게 낫다고 생각해. (자기 위로)
나는 나름 만족해. 특이한 것이 있으면 요즘 수영을 하면서 목 스트레칭을 하는데 할수록 상처 부위가 부풀어 오른다.
교수님도 지적해주셨다.
그래서 운동하면서 목 스트레칭을 한다고 했더니 적당히 하고 과신전하는 동작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셨다.
갑상선암 수술 시 과신전문운동 금지. 월수금 한 달 동안 20초 정도 했을 뿐인데 눈에 띌 정도로 목 앞이 통통하게 올라온다.
조심해, 또 조심해!
!
!
오늘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쉴 수 있어. 헤헤, 집에 가서 맛있는 점심 먹고 청소하고 밥 해 놓고 남편 기다려야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