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학연수 때 친하게 지내던 동생들과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 장소를 찾고 있는데 한 사람이 해물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당역 근처 군산 은사 해물탕 아구찜에서 모였습니다.
전에 가본적이 없어서 조금 불안했지만 리뷰가 나쁘지 않아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위치
군산 은사해물냄비 아구침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4길 81층
군산 은사해물냄비 아구침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4길 81층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11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을 따라 5분 정도 이동하자 바로 도착했어요. 식당 외관
건물 앞에 주차는 4대 정도 가능했습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없겠네요.
미식가답게 초저녁부터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반주를 즐겼습니다.
해물탕으로 유명한 곳이라 활낙지 해물탕을 주문했습니다.
식사
반찬이 나오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맛이 깔끔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저 큰 냄비가 넘칠 정도로 해산물이 가득하네요.
전복도 키조개도 아주 싱싱해 보여요.
어느 정도 익으면 점원이 와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자르니 양이 더 많아 보이네요. 말 그대로 푸짐해요. 4명이서 먹었는데 저녁을 따로 안 먹었는데 해물탕만으로도 배부르더라구요.마지막으로 국물에 면 사리를 넣어 먹었는데 이것도 별미였습니다.
총평해물탕은 기본적으로 푸짐해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아무리 신선해도 양이 적으면 해물탕으로서는 매력이 떨어집니다.
그런 면에서 이 집은 합격이에요. 재료가 신선한데 양도 넉넉해요. 밑에 반찬도 맛있고요. 가족모임보다는 오래된 친구들과 시끄럽게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다음에 또 해물탕 생각나면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