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본 영화 코코(감독 리안 크리치)

코코 감독 리안 크리치 출연 앤서니 곤잘레스, 가엘 가르시아베르날, 벤자민 블라트, 아라나 우바치, 아나 오페리아 마지아, 레니 빅터, 제이미 카밀, 다이애나 오텔리, 알폰소 아라우, 허버트 시그엔자 개봉 2018.01.11.

우리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끼리 영화를 보았다.

우리 집은 결혼했을 때부터 텔레비전을 사지 않았다.

이유는 TV를 보는 대신 책을 더 많이 읽어 서로 대화를 많이 한다는 취지였지만… 그렇긴 그 취지에는 꽤나 멀어지고 있는 생활을 하다 같지만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도 텔레비전은 없다.

대신 빔 프로젝터를 사서 영화도 보고 텔레비전 드라마도 보고했지만 아기가 생긴 뒤에는 도저히 볼 수 있는 환경은 아니므로 쓰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꺼내서 썼다.

마치 영화”코코”을 보기 때문이다.

”코코”라는 영화는 미국인 선생님과 진행하는 영어 화상 수업 중에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알았지만 아내와 한번 만나와 평일로 말해서 오늘 시청하게 된 것이다.

아기와 볼 수 있을까?기대 반 우려 반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오~우리 애가 무척 집중해서 잘 보는구나 벌써 27개월인데… 그렇긴 내 아내와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서로 눈을 맞추며 혀를 내둘렀다.

영화의 내용도 대만족이었다.

주인공의 미겔은 음악가가 꿈이지만 가족은 이에 절대 반대한다.

미겔의 고조 할아버지 정도가 뮤지션이었지만 음악을 하기 때문에 가족을 떠나고 그 속에서 죽음을 맞고 그것으로 인한 통증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이런 반대에 가족을 뒤로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떠난 미겔이 우연히 겪은 저승(사망자들의 세상),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자신들의 조상과 새로 사귄 고조 할아버지에 대한 진실.영화 전반의 스토리가 제대로 연결되어 있고 재미 있었다.

보는 중에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영화에서는 조상의 제삿날에 사진을 걸어 놓으면 하늘에 있는 조상들이 세상에 올 수 있다는 세계관을 묘사하고 있지만 나는 크리스천이라 그런지 이 부분은 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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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영화에서 본^^

로운의 방에서 본 Home Theater

로운의 방에서 본 Home Theater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간 코코

영화 ‘코코’의 한 장면

영화 ‘코코’의 한 장면

친하게 지내는 형네 가족들이 놀러와서 같이 식사하는 모습 로운언니가 인형놀이를 하면서 로운의 머리에 꽃꽂이를^^ ㅎㅎ 뭐 이것도 다 추억이니까 ^^ 23년 8월 6일은 아기랑 가족끼리 영화본 첫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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